2010년3월 2일 처음으로 중국 하얼빈 땅을 밟게 되었다. 한학기 교환학생으로 오게 된 것이다. 내가 다니게 된 학교는 하얼빈 이공대학 원동학원이었다. 하얼빈은 눈으로 뒤덮힌 새하얀 나라였다. 눈이 부실정도로 반짝이는 새하얀 나라. 그렇게 하얼빈 땅에 도착했고 난 학교로 들어오게 되었다. 학교의 러시아풍 건물이 나를 처음으로 반겨주었다. 한 학기 생활의 시작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. 기숙사도 한 사람이 쓰기에 적당하며 아담한게 꼭 마음에 들었다. 혼자서 생활하고 공부하기에는 좋은 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3일 처음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다. 처음에는 아무것도 알지 못해 어리둥절 하였지만, 적은 인원으로 수업을 하다보니 선생님과의 친밀감도 느낄 수 있고,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. 열정적으로 가
르쳐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나도 덩달아 열심히 하게 되어 좋다. 함께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. 그리고 중국인 친구를 한명씩 소개를 시켜주어 공부도 하고 이야기도 하며 중국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좋다. 여기 온지 한달 반, 아직 모든것을 익히지는 못했지만 남은 기간 동안 차근차근 익혀가며, 중국을 알아가고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. 남은 기간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. 날씨는 아직 춥고 쌀쌀하지만 마음만은 포근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다.